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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2년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자살예방사업의 생명사랑약국 부문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약국을 방문하는 대상자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이 조기에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약국에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관내 11개 약국 중 8개소와 협약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실시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약국 간 연계 및 안착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라남도 사업 참여 436개 약국 중 1개소에 주어지는 우수약국에 ‘지도행복약국’이 선정되어 표창과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를 안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과 참여하는 기관이 함께 수상을 하게 된 것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한뜻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