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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한국마사회가 2월 6일부터 ‘2023년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연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함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컨소시엄 교육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 말산업 현장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교육은 승마, 조련, 장제 등 19개 과정이며 총 500명의 참여자에게 교육기회가 제공된다. 말산업분야 재직자 및 대표자 중 직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승능력인증제 지도자 과정’이 신설됐다.
교육 희망자는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적합여부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로 선발한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교육생의 교육비는 전액 면제다. 100인 이상 대규모기업 소속 교육생은 교육비의 80%를 지원한다. 교육은 과천, 경기, 제주 지역 내 마사회 및 협력시설의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과정별 교육장소 및 시행기간이 다르기에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터널을 벗어나 말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지만, 여전히 코로나 이전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말산업 분야 기업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신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나아가 말산업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