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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가운데). 울버햄턴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이 한 달만에 복귀할 수 있을까.

황희찬은 지난달 4일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 달 가량 결장이 예상됐다. 황희찬은 5경기에 결장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황희찬이 오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캐슬전에 복귀하게 되면 6경기 만에 돌아오게 된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역시 “(황희찬의 복귀가)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고 황희찬의 상황을 설명했다. 울버햄턴은 부상자가 꽤 있다. 최근엔 최전방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공격쪽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다.

그래도 강등권에 허덕이던 울버햄턴은 로페테기 체제에서 조금의 반등을 이뤄내 1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 상태다. 다만 강등권과 격차는 여전히 크지 않다. 저조한 득점력 역시 고민이다. 울버햄턴은 올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9골을 넣는 데 그쳤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며 신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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