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무안=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사고 사례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이라는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남지역본부 유창우 안전보건부장을 강사로 위촉해 자체 제작한 중대재해 예방교육 영상 콘텐츠를 전라남도교육연수포털에 탑재해 각급 학교와 기관의 전 직원이 이수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 사항 △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비교 △ 사고 사례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요령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대재해예방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 대응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디지털 기반 산업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안전보건전문기관을 통한 각급 학교의 산업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의 안전장치는 근로자 자신의 안전의식이며 재해예방 업무 역량은 이제 모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다.”면서 “이번 교육이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현장의 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