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IBK기업은행의 ‘동반성장 협력사업’ 대출 이자 감면율을 종전 최대 2.1%에서 2.6%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기업은행이 130억 원의 대출 재원을, 운전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지원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고금리로 자금확보와 이자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업은행과 재협약을 해 대출금리 감면율을 2.6%까지 확대했다.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 대출할 수 있다. 기간은 기본 1년이고,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감면금리 확대가 기업의 경영자금 확보와 대출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사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등 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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