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순= 조광태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제11기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이애경 간호부장의 인사말과 양현주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의 특강, 논문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바쁜 임상 현장 속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간호 연구를 통해, 간호의 질 향상과 전문직으로서의 간호를 발전시키고자 매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기념일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현주 교수는 간호사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Sleep problems in shift nurses’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암 병동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최윤경 감염관리실) ▲간호사가 인지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간호단위 관리자의 진정성 리더십이 간호사의 재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혜자 전남대학교병원 중앙지원과) ▲암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임종 돌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정미숙 63병동 간호사) ▲자기효능감 이론을 적용한 인공 슬관절 치환 환자를 위한 수술 전·후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박경혜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담간호사) ▲신규간호사 맞춤형 간호실무준비도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김정아 교육전담간호사)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애경 간호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매년 시행하는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는 임상 현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연구를 통해 근거 중심 간호의 기반을 확립하고 간호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