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황인욱이 ‘술라드’로 애절한 감정을 노래한다.

황인욱은 지난 24일 새 싱글 ‘이 새벽에 전화하는 건’의 녹음실 라이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녹음실 마이크 앞에 선 황인욱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인욱은 우수에 젖은 분위기와 함께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녹음실 라이브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인욱은 “이 새벽에 전화하는 건 내가 한심해서 그래 / 이제야 알아서 그래 그 어떤 말로도 돌릴 수 없겠지만 그래도 나 / 혹시나 받아줄까 봐 너도 내가 그리울까 봐 또 난 / 혼자 술에 취해 받지 않을 전화를 걸어”란 노랫말에 진심을 담아냈다.

‘이 새벽에 전화하는 건’은 지나간 사랑에 대한 미련과 후회가 담긴 곡이다. 되돌릴 수 없는 걸 이미 잘 알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새벽의 힘을 빌려 용기 낸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황인욱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황인욱은 ‘이 새벽에 전화하는 건’의 티저 이미지, 리릭 이미지,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층 짙어진 감성과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콘텐츠에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취하고 싶다’로 가요계에 데뷔한 황인욱은 ‘포장마차’, ‘이별주’, ‘취했나봐’까지 혼술 시리즈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술라드’(술+발라드)로 주목받았다.

한편, 황인욱의 신곡 ‘이 새벽에 전화하는 건’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9일 오후 6시에는 녹음실 라이브 풀버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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