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삼양식품의 ‘불닭볶음탕면’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된다.

불닭볶음탕면은 불닭의 맛에 마늘의 풍미를 더한 걸쭉한 국물이 특징으로, 첫 출시 당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판매 중단 뒤에도 일부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수출용 불닭볶음탕면을 구매했고, 재출시 요청을 지속해 왔다.

이에 삼양식품은 홈페이지에 재출시 요청 관련 게시글이 1천건을 넘자 재판매를 결정했다.

불닭볶음탕면은 봉지, 용기면으로 모두 출시되며, 다음 달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판매한다. 삼양식품은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등 수출용 제품도 앞으로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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