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해남= 조광태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21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가수겸 작가인 요조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초청 강연은 요조의 신작 산문집 「만지고 싶은 기분」을 주제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예술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하는 내용을 다룬다.

특히 소통으로써 만짐의 행위를 소개하며 비대면이 지속되던 시기, 만짐이 갖는 의미와 깨달음을 담은 여러 글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요조는 뮤지션이자 작가로 활동하며,‘책방무사’를 운영하는 책방지기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오늘도 무사’‘눈이 아닌 것으로 읽은 기분’‘아무튼 떡복이’‘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등 7권의 책을 펴냈다.

강연 참가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해남군립도서관은 4월 이금희 아나운서와 5월 정지아 작가에 이어 이번 요조 초청강연까지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마련해 군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김수관 재광해남군향우회장 500만원 기탁

재광해남군향우회 제36대 회장에 취임한 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 원장이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읍 출신인 김수관 회장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조선대학교치대학장을 역임하고, 상무수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임플란트 수술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재광해남군향우회 신임 회장에 취임, 취임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수관 회장은“고향 해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에 동참하게 됐다”며“재광향우회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와 발전에도 힘써 고향사랑을 가장 앞장서 실천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