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미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상무부 정부 청사에서 진행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미 상무부 장관이 미국법인(현지 법인명 ‘Hiossen Inc.’) 이경래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미 대통령 ‘E’ 상은 1961년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는 미국 수출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지속가능성(수익성, 재무안전성 등) △비즈니스 모델(사업 중장기 계획 등) △기업윤리(법규정 준수, 거래 투명성 등) △고객서비스 수준(품질관리, 보증 등) △수출활동(혁신성, 확장성 등)까지 미국 정부의 엄격한 종합 평가를 통과한 기업만이 대통령상 수상의 명예를 차지할 수 있다.

미국 50개 각 주 정부가 미국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한 기관∙기업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하면 미국 상무부가 최종 심사하여 해마다 20여개 안팎의 기업∙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로스엔젤레스 상공회의소 등 비영리 기관을 포함해 22개의 기업과 2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최근 4년 간 꾸준한 수출 증가 실적과 안정적인 내수 실적을 달성해 높은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법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체계적인 임상교육 서비스,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현지 고용까지 창출하는 공을 인정 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법인 이경래 총괄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미국법인의 우수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수상 타이틀은 미국법인의 현지 영업활동은 물론, 현재 미국법인의 생산 제품을 공급받는 전세계 50개국 그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는데 아주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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