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광교청사에서 열린 ‘경기인성교육 협의체 2차 협의회’에서“인성교육은 중요한 시대정신이다, 사회와 가정의 역할 변화에 따라 중요한 기본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인성교육에 집중했고 앞으로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교육받으면 인성과 역량을 겸비할 수 있다는 교육방향에 맞게 부서가 힘을 모아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화해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힘써 달라 ”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모든 정책은 개방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추진해야 한다. 공감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인성교육, 더 좋은 경기교육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2차 협의회는 생활인성교육과를 중심으로 유아교육과, 교육과정정책과, 체육건강과, 융합교육정책과, 협력지원과, 지역교육협력과, 미래교육담당관, 특수교육과 등 도교육청 9개 부서와 용인·부천등 2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했다.

협의회서는 지난 4월 1차 협의회에서 공유한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추진내용 발표, 부서 간 협업 방안이 논의됐고 △학부모 온라인 공감 토크 △유아 인성교육 실천 △인성교육중심 수업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학교 갤러리 △가족 심리회복 프로그램 △초등보육전담사 인성교육 연수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부서 추진내용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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