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쌀 브랜드名 ‘프리미엄 호평’이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8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매년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평가단이 시중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해 쌀 관련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하고,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 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한다.
‘프리미엄 호평’은 최신 정미시설에서 피해립, 유색립, 싸라기, 이물질을 제거한 96% 이상 무결점 완전미로 강진 쌀의 대표 브랜드이다.
또, 정부보급종 정도의 순도를 가지고 있는 전남농업기술원 채종포에서 생산한 종자를 사용하며,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수매 건조 후 저온저장창고에 별도 보관을 통해 최상의 미질을 유지하고 있다.
김달욱 RPC 대표는 “프리미엄 호평의 우수상 선정은 우리 농업인의 노력과 최신식 도정시스템을 갖춘 시설, 여기에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군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실”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태풍과 병해충에 강하고 미질이 좋은 새청무쌀을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했으며, 매년 3,000ha를 계약재배하고 농협자금과 군비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