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강릉=김기원 기자] 강릉시는 10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지난 1년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읍면동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강릉시에서 최초로 수립한 민선 8기 읍면동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그간 추진해온 사항을 읍면동장이 스스로 점검해보고, 읍면동 주요 성과는 물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아쉬운 점과 이를 보완·개선하기 위한 향후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상반기 추진한 주민숙원사업(총 151건, 43억 4천만 원)과 창의시책사업(총 16건, 1억 6천만 원)에 대한 추진경과를 살펴보고, 하반기 읍면동에서 추진할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기존 시 행정의 일방적인 전달통로 역할을 넘어 시정 주요 정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읍면동이 강릉시의 얼굴인 만큼 읍면동장은 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읍면동의 여건과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현안 등 시정을 살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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