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블루(BLOO)가 갑작스러운 건강문제로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판도라’ 뮤직 페스티벌에 불참했다.

블루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공연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이유는 모르겠으나 준비 중 큰 발작과 함께 기절했다”며 “어떤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방금 병원에서 피를 흘리며 일어났다”고 설명하며 “다시 돌아와 여러분에게 보상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블루는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판도라 페스티벌 2023’(PANDORA FESTIVAL 2023)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못했다.

블루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마에 붕대를 감싸고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과 부상을 당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블루는 지난 2016년 첫 번째 싱글 ‘토니’(Tony)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특히 2020년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2017년 발매한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를 언급해 역주행 신화를 쓰기도 했다.

블루는 2020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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