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의왕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개회, 20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등 17건 처리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의왕시의회는 성광식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직무능력을 검증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일정의 제295회 임시회를 이날 개회했다. 이번 회기서는 조례안, 동의안과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안건은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 및 지원 조례안’,‘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시에서 제출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7건이다.

특히 오는 19일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성광식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진행한다.

성 후보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원으로 시작해 토지개발 및 주택건설 분야의 업무를 맡아왔으며, 2013년 LH 내포직할사업단장, 2018년 LH 도시재생본부장을 역임했고,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김학기 의장은 “상정된 안건들이 민생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면밀하게 심의하여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토록 하겠다”면서 “의왕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공사 사장 성광식 후보자에 대해서는 송곳 검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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