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숙 입사생 43명, 8월 2일부터 8일간 영외과정 활동 영어통역 자원봉사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라북도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 이하 서울장학숙)은 24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구성, 서울장학숙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장학숙 입사생 4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단장 유정호, 부단장 유지민)은 오는 8월 2일부터 8일간 전북 12개 시·군*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외국인 스카우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외과정 프로그램에서 영어통역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전주시(10명), 군산시(5명), 익산시(7명), 정읍시(4명), 완주군(1명), 무주군(2명), 장수군(1명),

임실군(4명), 순창군(2명), 진안군(2명), 고창군(1명), 부안군(4명)

또한, 서울장학숙은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직 외교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경험을 가진 출향 인사들로 ‘자원봉사단 멘토단’을 구성해 자원봉사단과 수시로 소통하는 등 자원봉사단의 역할과 임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장학숙 자원봉사단 멘토단의 명예단장으로는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이, 공동단장으로는 송웅엽 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상임이사(전 이란, 이라크 주재 대사 역임)와 안영집 전 그리스, 싱가포르 주재 대사가 참여했다.

김관수 전라북도서울장학숙 관장은 “전북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국제행사에 서울장학숙 입사생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며, “입사생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자원봉사의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더 나아가 전북을 세계에 홍보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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