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서울 중앙여고가 여고테니스 최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달 3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단체전(4단, 1복식) 결승.

김종명 감독이 이끄는 중앙여고는 원주여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누르고 이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오지언, 이은비, 김은서가 우승 주역이다.

김종명 감독은 “더운 날씨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학교체육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게 쉽지는 않은데, 보람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서울 중앙여중이 원주여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잡고 대회 9연패를 이뤘다. 황지원, 정의수, 류은진, 김시아가 우승을 이끌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