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유노윤호의 미니 3집 ‘리얼리티 쇼’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1년 1월 발표한 미니 2집 ‘누아르’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앨범이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내는 컴백작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앨범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라고 강조한 유노윤호는 “군대에 있을 때부터 생각해 온 앨범이다. 고생도 했고 피 땀 눈물이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설레고 긴장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하나의 무대이자 작품으로 표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리얼리티 쇼’의 주인공으로서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총 6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토리텔링 형식이다.

유노윤호는 “저에겐 수만번의 공연 중 일부 일 수 있지만 관객에겐 평생의 한 번의 공연일 수 있지 않나. 보는 이들의 입장에서 1번부터 6번까지 트랙 순으로 기승전결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틀 곡 ‘뷔자데(Vuja De)’는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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