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잠정 연기 밝혀
14개의 수출기업 대표들과 함께 수출에 따른 의견 공유 및 지원방안 논의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강릉시는 10일(목) 오후 2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수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소통 일정을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하여 14개의 수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분야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시책 추진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에 알맞은 정책이 지원될 수 있도록 수출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릉시는 올해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수출기업 지원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향후 기업인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지식 함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8기 들어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산단 지정, 옥계항만 활성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 중”이라면서 “진행 중인 교통여건 등의 충분한 활용으로 수출증대를 통한 기업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기업인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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