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초대작가 “창백하고 푸른 반려”주제로 전시 열어
8.19-9.24까지 출향인사 및 인근 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창의적인 전북 인재 양성의 요람’ 전라북도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은 오는 8.19-9.24간 1층 복합문화공간 JB Dream Gallery에 전북출신 김연경 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백하고 푸른 반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김연경 작가 전시회는 김연경 작가의 독특하고 신선한 미술작품을 통해 서울장학숙 입사생들에게는 예술의 상상력을 통한 감성과 창의성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출향인사와 지역주민에게는 전북미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문화예술 나눔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북 신세대 청년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연경 작가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범과 도전정신이 담긴 작품 18점을 전시하면서 “반려견은 주인과 함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같이 나누며 살기 때문에 애정이 깊었던 만큼 상실에 대한 상처도 크다. 모든 게 변하고 소멸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는 알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래서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으로 붙잡아 간직하려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으며 이 과정은 자신을 치유하려는 회화적 고백이자 기록이다”고 이번 전시회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관수 관장은 “이번 김연경 작가의 전시회는 서울장학숙 입사생들과 동시대를 호흡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의 청년미술가 김연경 작가를 초청하여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입사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입사생들이 학업의 고단함 속에서도 잠시나마 작품을 통하여 예술이 주는 따뜻함과 감성으로 꿈을 그려보는 멋진 시간을 갖길 희망해본다.“고 말했다
김연경 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했다.현재 개인전 10회와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전라북도 미래인재들의 요람인 서울장학숙 JB Dream Gallery에서 전라북도 인재들과 서초방배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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