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1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DX캠퍼스’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협회 회원사 및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DX캠퍼스에서는 DX(디지털 전환) 기술의 근간인 클라우드컴퓨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IoT(사물인터넷),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등의 첨단 교육과정을 확대해 4차 산업 맞춤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DX캠퍼스는 카카오·AWS코리아·현대오토에버·LG헬로비전 등과 클라우드스쿨, 모빌리티스쿨, DX데이터스쿨 등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해 ‘SW혁신인재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9 LG가산디지털센터 12층에 신설됐다.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을 7개의 강의장과 휴게실, 대회의장 등 교육 편의시설이 완비했다. DX캠퍼스는 60여년간 쌓아온 전파·방송·통신 분야 산업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신기술 분야 선도기업들의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훈련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은 “협회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혁신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했다”며 “첨단·신기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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