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5위 자리를 걸고 싸우던 두 팀간의 대결이 미뤄졌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이날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우천 취소됐다.

SSG는 전날 KT위즈에 패했고, 두산은 한화를 이기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두산은 5위 탈환을 위해 14일 선발투수를 박신지에서 최승용으로 변경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남은 경기가 얼마 없어 여유가 없다. 컨디션 좋은 투수가 우선적으로 나간다”라고 밝혔다.

SSG는 엘리야스로 그대로 간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