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성군이 추석 연휴기간 군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총괄(총무과)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진료 및 감염병‧방역 △가축 질병 △생활민원 △읍면으로 분야별 7개 대책반을 구성하고,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120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하수도 주요 시설물은 9월 초~중순 일제 점검을 통해 기능을 확인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즉각 조치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휴일 없이 운영한다. 장소는 장성군보건소와 장성병원이며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장성병원은 24시간 문을 연다.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장성병원이고, 휴무 없이 운영하는 약국은 장성읍 소재 터미널종로약국이다. 나머지 병‧의원, 약국 운영일자 및 시간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쓰레기 수거는 추석 당일인 9월 29일에만 쉰다. 단 9월 30일, 10월 1일은 읍시가지 쓰레기만 가져간다.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9월 29일, 10월 1일 이틀간 휴무일을 갖는다.

추모공원은 연휴에도 운영하지만, 제례단과 휴게공간을 제외한 봉안당만 개방한다. 추모공원 내 음식물 반입과 섭취도 제한된다.

추석 연휴 중 민원 또는 문의사항이 있으면 장성군 종합상황실(061-390-7232)로 연락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느 추석보다 연휴기간이 긴 만큼 대책 수립 및 추진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장성에서 고향의 정을 느끼고 편안히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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