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가수 십센치의 미국 투어가 티켓판매부진으로 취소됐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십센치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공연 관람을 위해 항공권 및 숙소를 예약한 관객에게 취소수수료를 보상해주겠다고 공지했다.

매직스토리베리사운드는 지난 달 “예정된 일정대로 투어를 강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스케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몇 달 전부터 준비한 스케줄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근 미국 프로모터 측으로부터 티켓 판매가 저조해 투어를 취소하자는 의견을 전달받고 부득이하게 취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투어로 잡혀있던 모든 일정은 최대한 아티스트의 휴식을 위해 쓰겠다”며 “투어 취소로 발생한 비행기, 숙박에 대한 취소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티켓 예매패이지, 비행기 예약 확인서, 숙소 예약확인서 등을 제출할 경우 취소 수수료까지 모두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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