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가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9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이후 14년 만에 다시 전남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총 31개 종목이 목포종합운동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역대 최다 인원인 9578명(선수6061명, 관계자 3517명)이 참가 등록하며 열띤 경쟁을 예고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체전을 패럴림픽에 버금가는 국민 감동 대회로 치르기 위해 총 5개 경기장(목포종합경기장, 목포 반다비체육센터, 나주 스쿼시전용경기장,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관 론볼장)을 신축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 보강에 힘썼다.

또한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성공을 위해 ▲경기운영부 대표자회의 운영 ▲‘성공체전·안전체전 다짐대회’ 홍보활동 ▲교통약자 이동지원 ▲16개 시·군 지회와 연계한 종목별 응원단을 운영한다. 그리고 대회 관람을 위해 체전 최초로 31개 전체 종목을 인터넷TV중계 및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폐회식은 지역의 멋을 살리기 위해 전남의 소리와 무용,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를 준비한다. 전남의 자연, 산업, 미래청사진을 표현하는 최첨단 연출을 통해 전남의 차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