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넷플릭스 시리즈가 ‘더 글로리’, ‘수리남’,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2023 AACA National Winner로 선정돼 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의 콘텐츠 시상식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여우주연상(송혜교), 여우조연상(임지연), 각본상(김은숙),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상 등 4개 부문에 선정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은 남우주연상(하정우), 남우조연상(조우진), 감독상(윤종빈) 3개 부문에 올랐다.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 100’은 예능 부문 연출상(장호기), 최고의 예능상 부문에 선정됐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최고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상 부문에 선정됐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명의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냉철하고 면밀한 시선으로 담아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가 누군가는 기록으로 남겨야 했던 주제를 무게감 있게 전했다.

네 작품이 AACA 본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오는 12월 어떤 작품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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