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결혼한 코미디언 오나미가 깜짝 2세 계획을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우리 만남은 필연이다’ 편으로 제이쓴, 홍현희 아들 준범이가 코미디언 김민경과 오나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내레이션은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맡는다.
김민경, 오나미는 기다렸던 준범과의 만남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준범을 기쁘게 하기 위해 동물 성대모사부터 직접 얼룩말 탈을 쓰고 흉내까지 내는 등 코미디 프로그램 못지않게 열과 성을 다한다.
김민경은 ‘먹짱’ 준범이를 위해 달걀 30개로 대왕 달걀말이까지 손수 만들어 주는 등 열성적인 이모 팬심을 보인다.
준범 육아가 한창인 가운데, 신혼 1년 차 오나미가 깜짝 사실을 고백한다. 바로 출산 계획을 공개한 것.
오나미는 쉴 틈 없는 육아 속 고된 피로를 단숨에 녹여버리는 준범의 천사 같은 미소와 깜찍한 행동에 마음을 빼앗겨 “준범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빨리 아기 낳고 싶어”라고 남편 박민과의 2세를 꿈꾼다.
이에 제이쓴은 단호한 표정으로 “신혼 더 즐겨요. 우리도 5년 만에 낳았어요”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하지만 준범은 오나미의 애정을 알아차리고 품에 쏙 안겨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김민경은 오나미에게 “너 이제 아기 가질 때인가 보다. 아기들이 안다”라며 오나미의 출산 계획에 부채질을 더한다는 전언이다.
김민경은 “준범이를 보면 아기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미혼임에도 육아 욕구를 샘솟게 하는 준범의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에 푹 빠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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