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철도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야간관광 특화도시’ 여행상품을 다음달 4일부터 한 달간 주말마다 운영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갖춘 도시를 말한다. 이번 상품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행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여행지로는 △강릉의 월화거리 야시장, 경포호·경포대 △진주의 진주성 △통영의 디피랑 등 각 도시에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성했다.

상품가격은 열차 운임을 포함해 당일 여행은 일부 식사까지 4만 원이며, 1박 2일은 숙박이 포함된 가격으로 9만 9000원부터다. 가성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연계해 가심비까지 고려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대한민국 구석구석-여행이 있는 주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야간 여행상품을 확대해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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