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천산천어축제’ 해외 홍보 마케팅 시동 건다!
11월4일까지 현지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방문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화천군이 ‘2024 화천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해외 현지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화천군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동남아시아에 홍보단을 파견해 축제 세일즈에 나선다. 홍보단이 방문할 지역은 타이완 타이페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화천산천어축제는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보단은 각국 주요 여행사를 방문해 축제 상품을 설명하고,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 사진 및 영상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대상은 매년 화천산천어축제 여행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각국 대형 여행사, 신규 여행사 등 11곳이다.
홍보단은 여행사 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도 방문해 축제 프로모션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도 협의한다.
화천군은 이에 앞서 이미 지난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축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군청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해외 SNS(태국어, 중국어 번체) 계정을 활용해 약 10만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와 정보제공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서울 외신기자클럽 대상 외신 축제 설명회도 준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 홍보와 동시에 축제장 조성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의 드넓은 얼음판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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