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오는 17일 별관 9층 강당에서 ‘당뇨병 바로 알기’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강좌는 개회사(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를 시작으로 △당뇨병과 합병증 바로 알기(내분비내과 김두만 교수) △당뇨병성 콩팥질환 예방과 관리(신장내과 윤종우 교수) △당뇨인의 건강한 발 관리(김성란 당뇨병교육간호사) △임상영양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 방법(최연정 임상영양사) △경품 추첨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는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도 진행된다. 각종 식품에 들어있는 설탕량과 탄수화물 양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교육 책자가 지급된다.

좌장을 맡은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는 “현대인의 국내 당뇨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10명 중 4명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위험인 상황”이라며 “당뇨병 환자 중에서 고령 비율이 높은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앞으로의 건강관리에 신경 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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