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울산=이웅희기자] KT는 현대모비스 원정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KT 송영진 감독은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운이 따라서 이기고 만나서 좋긴 하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보완한 점에 대해서 송 감독은 “상대 이우석이 돌아올 수 있고 수비를 신경써야할 거 같다. 프림 득점도 더 낮춰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패리스 배스의 발목이 좋지 않다. 송 감독은 “어제(12일) 운동을 쉬었다. 의지는 강한데 조금 불편하다고 한다. 기용을 고려해야할 거 같다”면서 “빅맨 1명 더 엔트리에 넣을까 하다가 원래대로 가기로 했다. 매치업을 바꿔서 하윤기, 이두원이 힘들겠지만 배스의 수비부담을 줄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인 송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갖게 됐다. 냉정하게 경기를 하며 집중력이 생긴 듯 하다.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아 이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