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명의 관내 아동으로 구성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의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관객 앞에서 올해 3월부터 연습하며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로서 ‘신세계 교향곡 제9번’,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OST’ 등 총 9곡을 아름다운 꿈의 선율로 오케스트라 화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치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여러 차례 초청연주회를 통해 군민들과 음악적으로 소통하며 그 역량을 발휘한 끝에 연말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무안·신안 합동연주회를 앞두고 있어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위상을 드높이고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며, 2017년 국비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매년 군비를 지원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관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군민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앞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무안을 건설할 미래 인재의 일원이 되는 탐스러운 열매로 돌아올 것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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