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오는 2023년 11월 25일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리 연주자 구경훈과 피아니스트 공성환의 탄소중립 문화예술콘서트 ‘강제소환_천리길도 한걸음’ 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는 강원도에서 활동 중인 구경훈 연주자와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공성환 연주자가 함께하는 무대로 서로 다른 장르이지만 각 지역 문화예술의 특색을 알리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평범한 두 사람의 삶을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전하고 음악적으로 풀어내는 뮤직토크콘서트, 이번 무대에서는 각자의 개인 곡을 서로 재해석하여 재편곡하였고, 서로 협업하여 제주와 강원도만의 새로운 곡을 만들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현상으로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진행되어 진다. 리플렛을 최소화하고 QR코드로 공연을 준비하는 등 예술인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실천하였고 공연을 보는 관객들도 탄소중립에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한다.

이번 공연의 연주자이자 디렉터로 참여한 구경훈 연주자는 “지난 구경훈콘서트때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셨는데 다른 분야와의 교류로 더욱 알찬 무대를 준비하였으니 이번에도 오셔서 탄소중립 콘서트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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