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함평군이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제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제3기 수료식이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군의원, 수료생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귀농‧귀촌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27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센터는 지난 1월 제3기 입교자를 모집, 총 20세대 28명을 선발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영농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별히 지원자에 한해서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선도농가 현장방문 등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역민과의 융화프로그램 등 실무 위주 교육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료식을 마친 3기 교육생 가운데 12세대 총 12명이 함평 정착을 희망했으며 군은 앞으로도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 더욱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함평군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마친 3기 교육생 가운데 12세대 총 12명이 함평 정착을 희망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신규 농업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는 예비 농업인의 귀농 실행단계에서의 두려움 해소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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