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기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3년 총 558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의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에 따라 최대 90%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프로그램은 크게 컨설팅 분야(△경영기술전략 △스마트공장 추진전략 △안전보건 및 규제대응 △융복합 △ESG컨설팅), 기술지원 분야(△시제품 제작 △시스템 및 시설 구축 △기술이전 및 지재권 획득 △제품 시험 및 인증), 마케팅 분야(△디자인 개선 △브랜드 지원 △홍보 지원)로 구분되어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과 제품 시험 및 인증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보유중인 버섯균사체 발효 기술과 다수의 연구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발효공정 확보, 시제품 개발, 이화학적 품질 특성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은 기술개발 및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체들이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체 현장 애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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