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결국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나섰다.
FA는 5일(한국시간) 규정에 따라 지난 4일 맨시티를 기소했다고 밝히며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주심을 선수들이 둘러싸는 FA 규정을 위반했다. FA는 기소했고,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선수들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관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맨시티는 지난 4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4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 선수들이 일제히 분노한 상황이 발생했다. 3-3 동점이 된 후 맨시티는 역습을 시도헀다. 이 과정에서 홀란이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어드밴티지로 경기 속개를 진행하는 듯하다가 경기를 멈췄다. 이후 과정에서 잭 그릴리쉬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 수있는 상황이었다.
맨시티 선수들은 일제히 주심에게 달려가 항의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대기심에게 항의했다. 결국 맨시티는 추가골 없이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홀란은 경기 후 SNS에도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FA의 이번 기소에 대해 7일까지 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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