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 의왕시 ‘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여가부는 전국 227개소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4개의 평가영역과 13개의 평가지표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아이돌봄서비스 성과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등 서비스 제공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91개의 도시 중 29개소가 A등급을 부여받았으며, 의왕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3개의 시군이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가족센터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6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인권 감수성 관련 교육을 포함한 양성·보수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질 향상에 나서고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아이돌봄 지원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의왕시 가족센터와 아이돌보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아이돌봄사업 서비스의 질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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