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는 18일 오전 11시, 홍천소방서 서장실에서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과 소공간용 자동소화용구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은 배전반에서 발생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초기 진압이 가능한 소화기구인 소공간용 자동소화용구 28개 (250만원 상당)를 홍천소방서에 기증했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란 배전반·분전반 등 소공간 안에 설치되어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간이소화 용구로 형식승인 된 제품을 말한다.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이인철 공장장은 “화재 예방 및 화재의 초기진화를 돕는 소화용구의 보급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홍천군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종길 대응총괄과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홍천군을 만들기 위해 선뜻 기증해 준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기증해 준 소공간용 자동소화용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노인요양시설에 우선 보급하여, 홍천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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