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전자랜드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올 하반기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6개 기업과 85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이는 민관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별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시공 및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광역시와 경상북도 영주시 내 결식우려아동 가구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지난 7월에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세탁기와 청소기를 지원했다. 지난 10월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아파트에서 벌어진 화재로 피해를 본 다문화가정에 냉장고와 세탁기를 보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이 창단한 ‘전자랜드 코끼리 봉사단’ 활동의 하나로 진행했다. 코끼리 봉사단은 전자랜드 임직원들이 각 지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단체다. 지난 2020년에는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 가전 청소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설치했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봉철 회장은 “경기 회복이 더디고 날씨도 점점 추워져 힘든 삶을 영위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전자랜드의 이번 지원이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전자랜드는 사회 곳곳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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