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FC 사무국 윤상진 팀장이 이다운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강원FC 홈경기사업팀 윤상진 팀장이 오는 30일 오후 1시 20분 마포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의류회사에서 해외 영업을 담당하는 재원으로,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특히 김병지 대표이사가 주례로 나서 결혼식의 의미를 더한다.

윤상진 팀장은 “축구단에서 일하느라 예비 신부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줘 미안했는데, 항상 곁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 개인적으로 결혼이라는 경사가 있었는데 여기에 K리그1 잔류라는 큰 경사까지 더해져 더욱 기쁘다. 축하해 주신 만큼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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