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의 10대 으뜸시책 선정

1위,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가 2023년 시책사업 중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가장 공감하는 올해의 10대 으뜸시책을 선정했다.

시는 으뜸시책 선정을 위해 시민 및 공직자 온라인 투표심사를 진행했다.

으뜸시책 1위에는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삼척 죽서루의 역사적·문화적·건축적·건축사적·경관적 측면에서 탁월한 가치성을 인정하여 지난 12월 28일 국보로 최종 지정 고시했다. 이에 삼척 죽서루는 강원특별자치도의 13번째 국보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탄생한 첫 번째 국보 문화재가 됐다.

이어 2위는 경계협의를 통해 맹지를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로 토지 가치를 상승시킨 ‘가치 있는 우리 토지 같이하는 지적재조사’, 3위는 어린이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보행자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 설치,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서비스 제공’, 4위는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의 화재 안전 및 설치 운영기준 개발을 비롯하여 시험평가 기술개발 등에 따른 인증센터 역할을 하는 ‘대용량 이차전지(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및 운영’이 차지했다.

이외 ‘삼척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생활폐기물 매립Zero! 탄소Zero!’, ‘공립 근덕지역아동센터 설치 운영’, ‘농공단지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린공동작업장 구축’, ‘어촌 특화마을 조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3년 연속 선정’, ‘노곡면 여삼리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등이 10대 으뜸시책으로 선정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들을 계기로 내년에도 신규 사업 및 특수시책 발굴을 통해 살기 좋은 삼척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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