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민선 8기 더 활기찬횡성의 미래, 6개 주요 사업 제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숱한 어려움과 고비도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께서 한 마음으로 성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에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며 “새해에도 대규모 세입 감소와 예측하기 힘든 대외 변수 등 힘든 상황이 예상되지만, 각고면려(刻苦勉勵)의 정신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몸과 마음을 다하여 새 길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민선 8기 더 활기찬 횡성의 미래를 열어간다!
첫째,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경제활력을 실현하겠습니다.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1단계 사업인 연구실증단지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거점특화단지 중심도로 공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모빌리티 산업 수요를 담아낼 조곡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투자협력관들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많은 민간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응하고, 민선 8기 『유턴기업 및 공공기관 이전』 공약 실현을 위해 횡성 KTX 역세권 개발부지 조성을 준비하겠습니다.
횡성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청년을 위해 청년 일자리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고, 청년 창업 지원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다함께 누리는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신혼부부와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군립 공공 아파트 건립을 준비하겠습니다.
친환경에너지 복합타운 조성을 준비하여 고질적인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에너지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횡성읍은 도시가스 공급을 전면 확대하고, 면 지역은 가구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하여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군용비행기 소음피해 등 지역현안은 군민에게 유리한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모두가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부자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농어업인 수당과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로 농업소득을 보장하고 품목별 기본 농자재 지원은 행복농자재 지원사업으로 통합하여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농촌인력 난 해소와 농업생산의 안정화를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하고, 안정적 농업소득 보장을 위해 8대명품 홍보와 수출, 직거래 신규 판로 개척에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히 가꾼 농작물은 수리시설 개선과 소하천 정비, 한해발생 대응 관수농자재 조기 공급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온전히 지켜내겠습니다.
차세대 횡성한우 육성 및 경쟁력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여성과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으로 변화하는 농업․농촌 구조에 대비하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복지만족을 실현하겠습니다.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 활력 있고 건강한 노령기를 보낼 수 있는 횡성을 만들기 위해 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과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겠습니다.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권역별 독거노인 공동생활관을 시범 운영하겠습니다.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여성정책 추진으로 여성친화도시 횡성을 만들겠습니다.
횡성 꿈틀어울림센터에 어린이특화체험장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희망찬 미래, 꿈이 실현되는 교육․체육 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내년 「제32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횡성인재육성관 운영을 내실화해 명품교육도시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365채움관은 학습 전문공간과 생활문화센터로 활용하겠습니다.
온마을 교육거점센터를 돌봄과 교육, 지역 커뮤니티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다양하고 탄탄한 지역 교육생태계를 완성하겠습니다.
각종 스포츠 대회와 동호인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 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행복한 힐링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횡성복합아트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청년예술인을 위한 예술인 레지던시 우밀창작촌을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군 천혜의 관광자원인 횡성호수길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생태계 보행쉼터와 호숲정원을 조성해 대표 관광명소로 키우겠습니다.
올해를 문화유산 확충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문화 기반을 더 넓히고, 예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예술활동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
매화산 등산로를 정비․개발하고, 동치악산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새해에도 저와 700여 공직자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군민을 생각한 정책으로 횡성의 꿈을 항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군정에 늘 애정 어린 믿음을 부탁드리며, 때로는 조언과 질책으로,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신년사를 끝맺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