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있지(ITZY)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곡을 내는 소감을 밝혔다.

있지가 8일 새 앨범 ‘본 투 비’를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날 앨범 발매는 앞두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필두로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 크라운 온 마이 헤드(예지)‘, ’블러썸(리아)‘, ’런 어웨이(류진)‘, ’마인(채령)‘, ’옛, 벗(유나)‘, ’에스컬레이터‘까지 총 10곡이 실렸다. 멤버들은 자신의 첫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 역량을 뽐냈다.

유나는 “멤버 모두 앨범 작업에 열심히 참여했다. 있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 꽉 찬 선물 같은 앨범”이라며 “멤버 모두가 솔로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함께 의견을 내며 참여했다”고 말했다.

예지는 “시그니처 포즈인 왕관을 떠올리며 솔로곡을 썼다”며 “이 무게를 견디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그러면서 매번 성장하는 제 모습을 풀어낸 솔로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류진은 “한 곡을 한 목소리를 채우기가 정말 힘들구나 느꼈다. 그래서 솔로곡을 낸 트와이스 선배님들이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채령 역시 “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또 작업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한편 있지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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