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월) ~ 18.(목), 일본 도쿄, 요코하마 일원
선진 소방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일본 의회제도 연구 및 기관 간 교류협력 방안 모색 등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기영, 국힘(춘천3))는 1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선진 재난방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요코하마시의회, 요코하마 소방국, 요코하마 시민방재센터, 일본 국회 등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먼저, 1월 16일(화)에는 요코하마시의회를 방문하여 양 의회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요코하마시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였다. 이어서 요코하마 소방국을 방문해 일본 소방 조직 및 운영시스템과 재난 대응체계를 확인하였다. 또한 시민방재센터에서 방재센터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였고 지진‧화재 시뮬레이션 등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1983년에 개설된 요코하마 재난방재센터는 요코하마 일대의 도시 재해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방재 지식을 교육하며, 비축 물자와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다.
1월 17일(수)에는 일본 국회를 방문, 국민민주당(제3당) 당대표인 다마키 유이치로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에는 마쓰시타정경숙을 방문하였다. 마쓰시타정경숙은 일본 정치지도자 양성학교로 주요 배출 정치인으로는 제95대 일본 총리에 올랐던 노다 요시히코 전 민주당 대표가 있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일본의 각 기관 방문 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뭉초 인형을 직접 전달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박기영 위원장은 “일본은 지진 등 대형재난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인 만큼 관련 대응시스템이 아주 잘 구축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재난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는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바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재난 대응 시스템이 선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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