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연애남매’로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JTBC, 웨이브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 시즌1, 2를 연출한 이진주 PD가 CJ ENM을 퇴사하고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애남매’는 3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되며 본방송보다 한 시간 일찍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방송을 앞두고 21일 오전 경기 고양시 소노캄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연애남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진주 PD를 비롯해 한혜진, 코드쿤스트, 여자(아이들) 미연, 뱀뱀, 조나단, 파트리샤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환승연애’ MC를 보기도 했던 뱀뱀은 “이 PD님과 다시 만나 기쁘다”며 “저는 형 2명에 여동생 한 명이 있다. 많은 걸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남매가 없어서 남매관계과 그들의 연애가 어떨지 궁금했다. 다양한 감정이 많이 들더라. 힐링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미연 역시 “외동이라 공감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나단은 “굳이 파트리샤와 붙어놔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파트리샤는 “오빠랑 같이 나오는 거라 계속 붙어 있어야 해서 전날에는 되도록 안보려고 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한편 ‘연애남매’에는 최초로 남매들이 출연진으로 등장한다. 최근 인기인 ‘연애’ 콘텐츠에 ‘남매’라는 가족 공감대를 더했다. 시트콤을 보는 듯 웃음 가득한 예능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남매임을 숨기고 연인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담는데, 티격태격 유쾌한 K-남매의 케미스트리와 ‘썸’의 설렘이 더해질 전망이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