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8일 농어촌개발과 소속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는 청자축제장(천년카페)에서 농촌개발사업 추진위원회 등 22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 대상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권역단위지구, 기초생활거점 등 이미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인 지역의 대표들로 강진군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중간조직인 농촌활성화센터주최로 열렸다.
지역역량강화는 지역의 인적, 물적 정보자원 등 지역내 다양한 주체의 종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역량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권역시설물 보수와 마을가꾸기 사업 지원등을 건의했는데, 군 관계자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지보수에 대한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다만 역량강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교육장소를 제공받아 대여료 등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승식 센터장은 “농촌의 고령화, 마을의 과소화 등은 대부분의 농촌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 군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꺼리를 통해 농촌공동체를 부활시키는 곳들이 많은 만큼 서로 맞대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과 미래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재 농촌활성화센터는 농어촌체험지도사,소통전문가,드론교육,토우체험,반려식물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이후 현장포럼, 마을가꾸기 사업과 함께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 사업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농촌역량강화를 위한 지역민의 희망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