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데뷔 2년 만에 개최한 첫 월드투어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TRENDZ WORLD TOUR ’NEW DAYZ‘ in EUROPE’(트렌드지 월드 투어 ‘뉴 데이즈’ 인 유럽) 불가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공연을 개최, 유럽에도 ‘트렌드지 열풍’을 상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트렌드지는 먼저 그동안 발매했던 앨범의 타이틀곡 무대들로 유럽 팬심을 정조준했다. 이들의 ‘VAGABOND’(배가본드), ‘TNT(Truth&Trust)’(티엔티), ‘Villain’(빌런), ‘NEW DAYZ’(뉴 데이즈) 무대들은 K팝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고, 트렌드지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으로 ‘글로벌 슈퍼루키’ 저력을 증명해냈다.
트렌드지는 미공개곡 무대와 스페셜 유닛 무대까지 준비, 오직 월드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을 펼쳤다. 여기에 멤버 리온의 안무가 데뷔작인 신곡 ‘위로위로(Go Up)’ 무대 등 전율 없이 볼 수 없는 공연을 완성했다.
트렌드지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 만큼, 글로벌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잊지 않았다. 현지 관객들은 트렌드지와 챌린지 촬영부터 소통하는 시간 등 다양한 코너들을 즐겼고, 트렌드지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트렌드지는 프랑스 파리에도 입성, 프랑스 현지 관객들과 인사하며 “아름다운 도시에서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다”, “멀리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힘이 난다”,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감동적이다. 꼭 다시 만나러 오겠다”라며 객석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트렌드지는 루마니아 공연 전석 매진과 더불어 월드투어 첫 개최지였던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최초로 공연한 K팝아이돌에 이름을 올렸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