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6일간(6월1일~6일)

- 50개국 이상의 해양기술관련 전문가 1000여명 참석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관광공사는 해양기술관련 분야의 세계 최대 회의로 손꼽히는‘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ISOPE)’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고양컨벤션뷰로와 킨텍스와 함께 지난해 10월, ISOPE 실사단 방문시 킨텍스 시설과 주변 마이스(MICE)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발표했다.

이후 ISOPE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킨텍스의 회의시설 등 소개했고, 고양시가 최종 개최지로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2025 ISOPE 컨퍼런스는 50개국 1000여명 이상이 참가, 내년 6월1일 부터 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연제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등의 진행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해양기술·공학 학자 등 전문가 8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퍼런스 유치에 따라 경기도는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고양시 역시 국제회의 도시로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양기술 산업관련 연구 및 개발 센터들과의 정보 교류의 장 마련으로 향후 경기도의 해양기술 산업 생태계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SOPE(International Society of Offshore & Polar Engineers /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는 1989년 해양 및 극지 분야의 공학, 과학적 진보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공사 관계자는 “만반의 준비와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향후에도 대규모 해외 마이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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