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지난 28일 한우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농가 축사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은 전문기술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사전에 수요조사를 받아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해 암소 선발 및 씨수소 정액 선택 등 한우 개량, 사양 및 질병 관리, 축사 환경개선 등에 1:1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다.

컨설팅받은 박종진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고품질의 개체관리가 힘들었는데 경영구조개선, 개량, 사양 및 질병 관리 등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 방문을 통한 전문 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고 고흥 고품질 한우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우 고품질 번식관리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더 나은 생산기술과 합리적인 경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