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오는 5월 1일 개막을 앞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폐막식을 포함한 전체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예매는 17일 오후 2시에 오픈되고, 일반 예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혹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 9,000원, 마스터클래스 15,000원, 이벤트 상영·전주톡톡은 12,000원, 개·폐막식/심야 상영은 20,000원, 전주씨네투어X음악은 33,000원이다.
예매 후에는 별도 티켓 발권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 상영관 입장이 가능하나 모바일 티켓을 캡처한 사진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모든 판매 좌석은 온라인(모바일) 예매로 판매할 예정이며, 온라인(모바일) 예매로 매진되지 않은 판매분에 한해서는 영화제 기간 중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장애인 및 휠체어 관객의 경우 9일부터 17일까지 별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사전 예매를 진행하며, 단체 관람 신청은 온라인(모바일) 예매 오픈 이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한다.
이번에도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시민들의 영화제 접근성을 높이고자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매표소를 운영한다. 올해 사전 매표소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4층 휴게실에서 운영한다. 이 중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9일부터 21일까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예매 오픈 전 3일 동안 전체 예매 분량의 20%를 사전 판매한다.
사전 예매가 가능한 대상은 전주 시민, 전주에 주소지를 둔 학교 혹은 직장의 재학생과 직장인이며, 예매 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학생증, 명함 및 사원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지만 상영작 1편당 1인 최대 2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결제 수단은 오직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가능하며 현금 결제는 불가하다.
또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주 시민 대상 사전 매표소 이용 가능 대상자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영하는 일반 상영작 및 폐막식 입장권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해당 할인 혜택은 영화제 기간에도 계속 유지되어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 시에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예매에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tha93@sportsseoul.com